'황금알' 맛없는 들기름이 몸에 좋다? 들기름의 진실은
[TV리포트=용미란 기자] '황금알' 고소하고 맛있는 들기름이 몸에 안 좋은 이유는? 맛없는 들기름이 몸에 좋다?
19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들 기름이 피 해독한다는 말은 거짓이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박현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들기름을 먹음으로써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의 독소를 제거한다고 많이 드시는데 고온에서 만들어진 들기름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들깨는 40%가 지방이기 때문에 고온에 볶음으로서 트랜스 지방이 형성되고 형성되는 벤조피렌은 폐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수의 전문가들은 “저온에서 볶고 가능한 복지 않은 생기름을 드시는 게 건강에 제일 좋다. 저온에서 잘 만들어진 들기름이라도 고온에서 요리하면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켜보던 임경숙 교수는 “들기름에 주성분이 불포화도가 높은 지방이라서 가열에도 취약하고 그냥 보관해도 산화에 취약하다”며 “들기름은 다른 기름에서 비해 발연점이 낮다. 발연점 이상이 되면 아크롤레인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온다. 들기름 넣을 때는 가능한 짧은 시간동안 조리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박태순 칼럼리스트는 “덜 볶아서 가능한 압착을 해서 먹는 게 좋지만 시중에 기름집에 가면 사는 게 쉽지 않다. 소비자들이 그렇게 만들었다. 맛이 덜하고 양이 적기 때문이다”며 몸에 좋은 들기름을 먹고 싶다면 “양이 적게 나오는 거 안다. 맛이 떨어지는 거 안다. 그러니깐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주문하라”며 팁을 전수 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MBN '황금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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